평화방송 '상담 맛집' 고정 출연, 허재석 심리상담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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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작성일 |
22-04-04 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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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들의 마음 돌보고 치료하는 ‘상담 맛집’
(주)심리상담마음 허재석 대표, CPBC 라디오 프로그램 ‘참 좋은 오늘 은빛수녀입니다’ 토요일 코너 ‘상담 맛집’ 출연
2022.04.03발행 [1656호]
▲ (주)심리상담마음 허재석 대표.
“힘든 분들, 마음 아픈 분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나누고 다시 삶의 맛을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주)심리상담마음 허재석(요한 사도) 대표는 3월부터 CPBC 라디오 ‘참 좋은 오늘 은빛수녀입니다’(진행 김용은 수녀, 연출 김슬애)의 토요일 코너 ‘상담 맛집’에 함께 하고 있다. 허 대표는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어려서부터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이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며 다문화가정 부부와 가족을 상담하면서 전문적인 심리상담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가톨릭상담심리대학원, 가톨릭대학교대학원 심리학과에서 공부했다. 상담사로 공부하고 수련하고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돌보고 싶은 마음에 심리상담연구소도 열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상담소를 찾아와 치료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심리상담인 마음온라인도 시작했다. 덕분에 접근이 어려웠던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고 있다.
“마음이 힘들고 아픈 분들을 만나면 상담사로서 함께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요.” 허 대표는 “상담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자신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도움을 청할 용기가 있다”고 했다. 그가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온 이유이자 앞으로도 이 길을 걸어갈 이유다.
허 대표는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상담을 하면서 마음이 아플 때도 있다. “힘든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다 보면 그 아픔에 제 마음도 같이 아픕니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데 여러 가지 현실적인 요인들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중단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도 마음이 아프죠.” 허 대표는 ‘그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허 대표는 조언을 할 때 그가 하는 심리상담의 목표인 상담을 받는 사람의 ‘치유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허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조언이란 듣는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언이다. “때로는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강하게 직면시킬 수도 있습니다. 침묵이 필요할 때도 있어요. 어쨌든 그러한 조언이 가치가 있으려면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언이어야 합니다.” 그는 “조언을 바탕으로 자기관찰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이라는 두 가지 능력을 갖추고 ‘적절함’을 찾아가고 이뤄가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면 혼자 애쓰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덜 무겁고 덜 힘이 듭니다. 아픈 분들,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에서 0점 사이 어디쯤’이라고 말하는 허재석 대표. 그는 항상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PBC 라디오 ‘참 좋은 오늘 은빛수녀입니다’의 토요일 코너 ‘상담맛집’에서 허재석 대표를 만나보자.
방송시간 : 매일 오전 9시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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